Press Release 보도모음


한국학교협 ‘코리안 스펠링 비’ 대회…어려운 단어도 척척! 한국어 실력 마음껏 뽐낸 학생들

2022-05-11
조회수 111

한국학교협 ‘코리안 스펠링 비’ 대회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외희(회장 송지은, 이하 협의회)가 지난 23일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개최한 ‘제2회 코리안 스펠링 비(Korean Spelling Bee) 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에게 제시됐던 문제들이다.

언뜻 보면 쉬워 보일 수도 있지만 미국에서 정규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다소 까다로울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됐다.(대회 참가 자격이 5년 이상 미국에 거주하는 학생으로 한국에서 초등 교육을 1년 이상 받지 않은 학생이어야 한다.) 학생들은 그동안 한국학교에서 배운 단어를 머리에 떠올리며 때로는 쉽게, 때로는 고민 끝에 답을 적었다. 간혹 답을 적지 못하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맘껏 뽐내며 ‘어린 학생들이 이런 단어들도 알고 있나’ 싶을 정도로 어려운 단어들도 ‘척척’ 맞췄다.

학생들은 문제를 풀며 답을 맞췄을 때에는 기뻐하고 환하게 웃어 보였고, 오답을 적었을 땐 아쉬운 표정을 숨김없이 내보였다. 대회는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에서 치러졌지만 참가 학생들 사이에서는 긴장감이 느껴졌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제시되는 문제들을 바라보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단어들을 기억해 내 답을 적었다.

여러 문제들이 연이어 학생들에게 제시됐고 어렵고 까다로운 문제 뒤에는 탈락자들이 속출하기도 했다. 두 번의 패자부활전까지 진행된 이날 대회는 최종 2인을 선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선발된 2명은 이희섭, 구봄이 학생으로 두 명 모두 산호세 천주교 한국학교 소속 학생들이다. 특히 이희섭 학생은 모든 문제의 정답을 적어 100점 만점으로 영예의 1위에 올랐으며, 구봄이 학생은 지난 4월 9일 열린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입상한데 이어 스펠링 비 대회에서도 최종 2인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대회 진행을 맡은 손민호 부회장은 “오늘 대회는 누가 잘하고 못하냐를 가리는 시간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을 점검하고 배우는 자리”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모든 참가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선발된 이희섭(1등), 구봄이(2등) 학생에게는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에서 수여하는 ‘대상’ 트로피, 상장과 함께 NAKS 주최 스펠링 비 준결승 진출권이 주어졌다. 이날 대회는 NAKS 주최 스펠링 비 지역 예선을 겸한 대회다.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준결승 진출자들은 오는 6월 18일 다시 한 차례 실력을 겨루게 되며, 여기서 선발된 6명은 7월 14~16일 열리는 NAKS 학술대회(온라인 개최)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대회에 참가한 김정우, 김소진, 이시은, 노세경, 박샘물, 조민서, 권요안, 백서현, 김여은, 김사랑, 정세영, 진윤서, 남소은, 윤지유, 김이건, 김재서, 이현아, 박소리 학생들에게는 ‘입상’ 상장이 각각 수여됐다.

협의회는 학생들을 지도한 천주교 산호세 한국학교 최지윤 교장과 엄숙정 지도교사 그리고 가정에서 학생들의 학업을 도운 강주희(이희섭 학생 어머니), 정금남(구봄이 학생 어머니)씨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송지은 회장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신 선생님과 부모님의 노고도 인정받아야 한다”며 상품 전달 이유를 설명했다. 상품 전달은 행사에 참석한 강완희 교육원장이 맡았다.

송지은 회장은 대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이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가해 줘서 너무 고맙다”며 “긴장하지 말고 문제 잘 풀고 답을 잘 적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강완희 원장도 “여러분들이 오늘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그동안 많이 노력하고 실력을 갈고 닦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준비과정이 힘들고 어려웠던 만큼 오늘 결과에 관계없이 여러분들에게는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2회 코리안 스펠링 비 대회 입상자 명단(이름, 소속 한국학교, 가나다 순)
▶︎대상(1등): 이희섭(천주교 산호세 한국학교)
▶︎대상(2등): 구봄이(천주교 산호세 한국학교)
▶︎입상: 권요안(임마누엘 한국학교)
▶︎입상: 김사랑(트라이밸리 한국학교)
▶︎입상: 김소진(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입상: 김여은(트라이밸리 한국학교)
▶︎입상: 김이건(콘트라코스타 한국학교)
▶︎입상: 김정우(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입상: 김재서(콘트라코스타 한국학교)
▶︎입상: 남소은(다솜 한국학교)
▶︎입상: 노세경(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입상: 박소리(뉴라이프 한국학교)
▶︎입상: 박샘물(한울 한국학교)
▶︎입상: 백서현(임마누엘 한국학교)
▶︎입상: 윤지유(다솜 한국학교)
▶︎입상: 이시은(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입상: 이현아(뉴라이프 한국학교)
▶︎입상: 정세영(뉴비전 한국학교)
▶︎입상: 조민서(한울 한국학교)
▶︎입상: 진윤서(뉴비전 한국학교)
기사제공 (베이뉴스랩) : https://baynewslab.com/%ef%bf%bc%ed%95%9c%ea%b5%ad%ed%95%99%ea%b5%90%ed%98%91-%ec%bd%94%eb%a6%ac%ec%95%88-%ec%8a%a4%ed%8e%a0%eb%a7%81-%eb%b9%84-%eb%8c%80%ed%9a%8c%ec%96%b4%eb%a0%a4%ec%9a%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