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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글담은 작품 및 UCC대회 시상식] “한글, 한국문화 관심과 사랑 실감”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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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교육원(원장 강완희) 주최 '2022 한글 담은 작품 및 UCC 대회' 시상식이 지난 4일 열렸다.


프리몬트 뉴라이프 교회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한글사랑 한글담은 작품대회와 한국알리기 UCC대회에 참가한 학생 및 참가자들과 수상자, 교육원 관계자, 심사위원 등이 참석해 수상된 작품을 감상하고 시상하며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깨우치고 한인, 비한인 할 것 없이 모두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감하는 자리였다.


강완희 SF교육원장은 모든 대회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여러분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삶에 대한 시각을 넓히며 사회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인재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축사했다.


먼저 한글 담은 작품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김경태 SF문화영사는 "심사하면서 작품 솜씨와 정성에 놀랐고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 심사하기 쉽지 않았다"며 "미술작품 심사에는 SF에서 활동하는 양준 작가님도 함께 참여했는데 많은 친구들의 재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심사평했다.

한글담은 작품대회는 유치원-초3 참가자 49명중 홍서희(뉴라이프 한국학교) 학생이 세종대왕상을 받고 그외 3명이 가온상, 2명이 나래상을 받았으며, 초4-중등부 참가자 66명 중 이 범(천주교 산호세 한국학교) 학생이 세종대왕상, 그 외 3명 가온상, 4명이 나래상을 받았다.

2부 UCC대회 시상식에 앞서서는 샘물한국학교 교사 조영웅 심사위원이 심사평을 했다. 그는 "오늘 시상의 의미는 한글과 한국 문화를 알리고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확인하는 의미"라며 "특히 청소년들이 만든 UCC는 프로에 가까울 정도였다. 창의성과 완성도, 표현력, 주제 연관성에 중점을 두어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자들이 무대위로 나왔다. 고등부는 15개 참가팀 중 한동현, 조슈아 정 학생(도허티밸리 고교) 팀이 그랑프리 상을 받았으며, 3팀 금상, 4팀 은상을 수상했다. 성인부는 총 10팀 중 에밀리 오웬, 노유나 학생(콜로라도 주립대) 팀이 그랑프리 상을, 그외 3팀은 금상, 2팀은 은상을 받았다.
수상 후 한동현 학생이 소감을 발표했으며 UCC작품 '나는 왜 한국어를 배우는가'를 참석자가 함께 시청하기도 했다.


이날 실리콘밸리 어린이 합창단의 무대로 행사가 막을 열었으며 시상식 중간 중간에 산라몬 한국어사랑모임(한사모)의 난타 공연과 '플레즌튼 버츄얼 아카데미', 밀피타스 고교 케이팝 댄스 동아리의 케이팝 무대, Mac 마샬아츠의 태권무 공연이 선보여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지효 기자>   기사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