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허혜정 원장, 콜로라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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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지역 고교 한국어 학급 신설 및 차세대 한인 인재 지원 강화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허혜정 원장, 콜로라도 방문
윌리엄 스미스 고등학교 MOU 체결식. 첼시 오딘 교장, 허혜정 원장, 오해영 교사, 김상복 교수.(왼쪽부터)
윌리엄스미스 고교의 한국어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방과 후 2시간 20분 동안 진행된다.
윌리엄스미스 고교의 한국어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방과 후 2시간 20분 동안 진행된다.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장 허혜정)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을 방문하여 현지 정규학교 한국어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및 국비유학생을 격려하는 한편, 지역 한글학교 관계자들과 한국어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 콜로라도 지역 고등학교 한국어학급 신설 및 한국어교육 확대 지원

 허혜정 원장은 10월 23일(금) 덴버 소재 윌리엄 스미스 고등학교(William Smith High School)를 방문하여 첼시 오딘(Chelsea Audin) 교장과 한국어학급 신설 및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원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협약은 콜로라도 지역 정규학교 내 한국어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허 원장은 협약식에 이어 오해영 한국어 교사의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활동을 살펴보고, 현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한국어교육의 운영 현황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향후 한국어학급 개설을 검토하고 있는 포지 크리스천 고등학교(Forge Christian High School)의 정광영 교사, 콜로라도대학교 볼더캠퍼스의 김상복 한국어 교수, 덴버 중앙일보/주간포커스 김현주 대표 등 지역 교육 및 언론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콜로라도 지역 한국어교육의 확대 가능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증서 수여 및 국비유학생 격려

 국비유학생 김예지(좌) 양, 허혜정 교육원장, 박성훈 군.
 국비유학생 김예지(좌) 양, 허혜정 교육원장, 박성훈 군.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박성훈 군.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박성훈 군.

이어, 허 원장은 2026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으로 선정된 덴버 대학교 4학년 박성훈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학업에 대한 열정과 성취를 격려하였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대한민국 정부가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우수한 한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장학사업으로, 차세대 한인 인재들의 학업 성취를 격려하고 미래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콜로라도대학교 볼더캠퍼스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국비유학생 김예지 학생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미국 대학에서의 연구 활동과 학업 경험, 향후 진로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허 원장은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국제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해외에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는 한인 인재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콜로라도 지역 한글학교 교장단 간담회 및 한국어교육 협력 강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나라 교육간사.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이지혜 교장, 덴버제자한국학교 이선영 교장, 허혜정 교육원장(왼쪽 시계방향)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나라 교육간사.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이지혜 교장, 덴버제자한국학교 이선영 교장, 허혜정 교육원장(왼쪽 시계방향)

아울러 허 원장은 콜로라도 지역 차세대 한인들의 한국어 및 정체성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한글학교 교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콜로라도통합한국학교 이지혜 교장과 덴버제자한국학교 이선영 교장,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나라 교육간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지역 한국학교 운영 현황과 한국어교육의 발전 방향, 현장 교육활동에 필요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허 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인 차세대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학교 교장 및 교사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학교가 지역 한인사회와 차세대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육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 허 원장은 “콜로라도 지역에서 한국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규학교 한국어 학급 신설을 지원하고 현지 교육 관계자들과 협력 기반을 확대하게 되어 뜻깊다”며 “한국학교의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는 우수한 한인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것 역시 한국교육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콜로라도 지역의 정규학교, 대학, 한국학교 및 한인사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