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한국교육원, 2026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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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버·스탠퍼드·UC 버클리에서 3차례 진행… 우수 한인 인재들의 학업 성취 격려
– 미 전역 41개 대학에서 63명 선발… 장학생·역대 수상자·국비유학생 교류의 장 마련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한국교육원, 2026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미국에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한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성취를 격려하고, 차세대 인재들의 성장과 한미 양국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샌프란시스코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과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원장 허혜정)은 지난 10월 23일 콜로라도주 덴버를 시작으로 27일 스탠퍼드대학교, 28일 UC 버클리대학교에서 총 3차례에 걸쳐 ‘2026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Korean Honor Scholarship·KHS) 장학증서 수여식 및 유학생 간담회’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26년도 신규 장학생을 비롯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장학금을 받은 역대 수상자들과 대한민국 교육부가 선발한 국비유학생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학업 및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미국 유학 생활과 향후 진로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 교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1981년 출범한 장학사업… 2026년 우수 한인 학생 63명 선발

재미한인장학기금은 미국 내 우수한 한인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1981년 한국 정부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장학사업이다. 2025년까지 총 3,55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한인 차세대 인재 육성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미국 전역 41개 대학에서 총 315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63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장학금은 선발 등급에 따라 1인당 1,500달러에서 5,000달러까지 지급된다.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도 여러 대학의 우수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학업 성취를 인정받았다.

주요 수상자는 덴버대학교 박성훈, 샌프란시스코대학교 김주안, UC 샌프란시스코 홍지연, 미네르바대학교 최원경, UC 데이비스 고채은, UC 버클리 조철준·이승우·허미나 학생 등이다.

특히 미네르바대학교의 최원경 학생은 미국 전역에서 단 4명에게 수여되는 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돼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격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한인 차세대들이 학문적 역량을 발전시키고 국제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학생과 국비유학생이 함께한 교류와 격려의 시간

10월 23일 덴버와 27일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열린 수여식에서는 허혜정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장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참석한 국비유학생들과 함께 학업 및 연구 활동, 유학 생활, 향후 진로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10월 28일 UC 버클리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정택 샌프란시스코총영사와 허혜정 교육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임 총영사는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의 노력을 축하하며 미래를 향한 도전을 격려했다.

임정택 총영사는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우리 한인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사회와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나아가 한미 양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신규 장학생과 역대 수상자, 국비유학생들은 서로 다른 학문 분야에서 쌓아 온 경험과 연구 성과를 나누고, 향후 진로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차세대 인재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인 차세대 인재 육성과 한미 교류의 미래를 잇다

대한민국 교육부가 우수 인재를 선발해 해외 학위과정 수학을 지원하는 국비유학 사업 역시 차세대 인재 육성의 중요한 축이다. 관할 재외공관은 국비유학생의 장학금 지급 관련 업무를 비롯해 학사관리와 장학지도를 수행하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과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과 한국교육원은 앞으로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및 국비유학생들과의 교류를 지속하고, 우수한 한인 인재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며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학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인정하는 자리인 동시에, 미국에서 성장하고 활동하는 한인 차세대 인재들이 서로 연결되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장학금을 통해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과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