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웰고등학교–서울국제고등학교 교실을 넘어 이어지는 배움의 국제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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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웰고등학교–서울국제고등학교 교실을 넘어 이어지는 배움의 국제교류

서울국제고등학교(교장 김태진) 학생 30명과 교사 3명 등 총 33명으로 구성된 해외교육문화방문단이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로웰고등학교(Principal Jan Bautista)를 방문해 국제공동수업과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방문 기간 동안 서울국제고 학생들은 로웰고등학교 한국어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K-Pop 소개, 전통 놀이 체험, 한국 이름 만들기 등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수업 활동을 직접 진행하며 상호 문화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로웰고등학교의 버디(Buddy)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미국 교과 수업에 참여하며, 미국 고등학교의 실제 학습 환경과 수업 방식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에 위치한 서울국제고등학교는 공립 특수목적고등학교로, 2009년 로웰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코로나19 이전까지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수업 참여와 학교생활 체험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온라인 언어 교환 프로젝트 수업과 1:1 버디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교류의 끈을 놓지 않았으며, 2024년 로웰고등학교 학생들의 서울국제고 방문을 계기로 오프라인 교류가 다시 본격화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1856년 설립된 로웰고등학교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대표하는 공립 고등학교로, 학문적 우수성과 다양한 학생 구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1993년부터 한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유일의 공립 고등학교로, 한미 교육 교류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교류 행사를 지원한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장 허혜정)은 “이번 서울국제고등학교와 로웰고등학교 간 국제교류는 한미 양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교육과 문화를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매우 뜻깊은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허 원장은 “학생들이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문화를 직접 교류하는 과정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소통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키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양국 학교 간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차세대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교실을 넘어선 살아 있는 배움의 현장으로, 한미 교육 교류의 모범 사례이자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소중한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