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모, 2025 한국 문화 축제, 쇼케이스 및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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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모, 2025 한국 문화 축제, 쇼케이스 및 시상식 개최

작성일 : 2025-05-22

한사모, 2025 한국 문화 축제, 쇼케이스 및 시상식 개최

한국어사랑모임(한사모, 회장 오연수)는 5월 17일, 산라몬 아가페 장로교회에서 ‘2025 한국 문화 축제: 제11회 한사모 쇼케이스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사모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연습해온 한국 전통 춤과 연주를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한사모 쇼케이스는 한국 문화를 알리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힘써온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First Steps-Hopes Carried By the Drums(첫 발걸음- 북소리에 실은 기대)라는 주제로 삼고무(안무 및 지도 Sophia Bak)로 시작됐다. 이어서 ▲소금 연주 ‘Walking Through the Forest Of the Mind(마음의 숲을 거닐다)’ (연주:Chaeeun Kim, Hana Kim, Yuna Ko, Eagan Kim, Yean Kim), ▲부채춤 ‘Dancing With the Wind-Where Petals Once Landed(바람 품은 숨-꽃잎이 머문 자리)’ (안무 및 지도, 김일현 / 공연:Rayun Choi, Christopher Jung, Noah Joo, Ella Kim, Esther Kim, Joshua Kim, Olivia Choi, Andrew Kim, Stella Lim, Claire Jung, Chloe Choi, Seungjun Lee), ▲사자탈춤 ‘Joy On the Streets-A Dance of Laughter(웃음으로 풀어낸 거리의홍)’ (안무, Erin Yoon / 공연:Taekyun Kim, Hajoong Lee, Claire Kim, Sunwoo Hong, and Pungmulnori Team), ▲난타 ‘Rhythm On Fire-Beating Out the Soul(불 꽃의 리 듬-감정을 두드리다)’ (안무 및 지도 Sophia Bek), ▲판 굿 ‘The Pulse Of Us All-A Grand Finale Of Harmony(모두의 흥-하나되어 마무리하다)’ (안무 및 지도 Sam Kim / 공연:Pungmnulnori Team)의 신명나는 놀이 한판으로 마무리 됐다.

특별공연으로는 ▲Alpha Martial Arts의 음악을 곁들인 태권도 품새 ‘The Inner Path-Finding Strength Within(내면 의 길-단단한 나를 만나다)’, ▲홍주현 선생의 가야금 독주 ‘Winds From Afar-A Postcard From Hamadan(하마단-이국의 바람 속, 마음을 띄우다)’ (황병기 곡), ▲필리핀 전통 춤(티니 클링) ‘Unfamiliar Hands, Familiar Hearts(낯선 손길, 익숙한 마음)’ (공연: DVHSFilam Tinikling Dance(Philippino traditional dance)도 함께 무대를 꾸며 한사모 공연을 더욱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앞서 임정택 총영사(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Candace Andersen(District 2 Supervisor of Contra Costa Board of Supervisors), 정경애 회장(이스트베이 한인회), 김순란 이사장(김진덕.정경식 재단), Tim Grayson(California State Senator, 대목 Dina Sanchez(Executive Assistant), 허혜정 교육원장(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Robert Jweinat(San Ramon City Council Member), Marisol Rubio(San Ramon City Council Member)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로 학생들을 응원했다.

공연 이후 한사모는 지난 1년동안 학생들을 지도해 주신 김일현 선생님(부채춤), 한사모 학생으로 활동하다 대학 진학 후 후배들에게 삼고무와 난타를 지도해 준 Sophia Bek, 풍물을 지도해 준 Sam Kim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사모는 2011년 산라몬 교육구에 한국어반 개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모임으로, 이후 베이 지역에서 한국어와 전통문화를 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생들과 부모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풍물, 난타, 삼고무 등 전통 악기와 춤을 배우고 연습하고, 공연을 통해 미국 지역사회 안에서 민간외교 역할을 하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이날 공연은 임정택 총영사, 허혜정 교육원장, 김한일 SF & Bay area Korean center 회장, 정경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김순란 김진덕 & 정경식 재단 이사장, 이진희 KOWIN 회장, 필립원 SF체육회장, 조종애 SF기독실업인협회장, Jayn Hong KARL 회장, 송이웅 이스트베이 한인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SFKorean.com 이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