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개원식을 앞두고 있는 SV한국문화원이 신주식 SF교육원장과 만나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아이디어와 운영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신민호) 산하 SV한국문화원(원장 카밀 정)이 오는 20일 정식으로 개원식을 갖는 가운데 SF교육원(원장 신주식)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카밀 정 문화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관계자들은 3일 SV한인회관에서 신주식 교육원장과의 미팅을 통해 앞으로 문화원에서 실시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아이디어와 운영방안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카밀 정 원장은 “처음 문화원을 생각한 것은 직업을 잃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했다”면서 “많은 교육프로그램이 있기에 교육원에서 관심을 갖고 도움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신주식 교육원장은 “한인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SV문화원에 교육원이 형식상 이름이나 빌려주는 차원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화답했다.
앞으로 SV문화원은 SF교육원에서 하는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인 도우미로 나서기로 했으며 우선 오는 13일부터 코트라에서 펼쳐지는 ‘2014 한인 청소년 특강’에 음료수와 간식 제공은 물론 직접 자원봉사자로 나서기로 했다.
2014/09/04 미주 한국일보 http://sf.koreatimes.com/article/872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