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SF 클레어 릴리엔털 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추석 행사에서 세실리아 김 교사(오른쪽)가 동요 ‘둥근달’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사진= SF한국교육원]
SF 클레어 릴리엔털 초등학교(교장 윌리엄 핵) 학생들이 추석의 유래와 풍습을 배우며 한국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5일 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릴리엔털 초등학교 한국어 이멀전 프로그램(EP·이중언어로 정규 수업) 학생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참석했으며 윌리엄 핵 교장과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패티 하몬 교감이 추석의 뜻과 한국 방문을 통해 배운 점 등을 설명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부모들이 준비한 송편, 전 등 추석 음식을 먹고 강강술래를 하며 한가위 분위기를 즐겼다.
행사후 이어진 미팅에는 신주신 SF한국교육원 원장이 참석, 한국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릴리엔털 초등학교·로웰고교 외 베이지역내 초·중·고교에 한국어 반을 개설하는 문제에 관해 토의했다.
2014/09/06 미주 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2796965
관련기사 미주 한국일보 http://sf.koreatimes.com/article/8731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