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로 한국문화 익혔다…SF한국교육원, 북가주 6개고교 태권도 문화체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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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수업에 전통 무예 접목해 흥미 높여

태권도로 한국문화 익혔다…SF한국교육원, 북가주 6개고교 태권도 문화체험 ‘성료’
브랜엄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태권도 문화 체험 프로그램. 사진 = SF한국교육원.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북가주 지역 고등학교를 찾아가 태권도를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에 따르면 ‘찾아가는 태권도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1일까지 북가주 지역에서 한국어 수업을 채택한 6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를 정규 교과로 운영하는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한국의 전통 문화를 몸으로 익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원은 언어 수업에 문화 체험을 더해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단순한 이론 수업이 아니라 직접 보고, 배우고, 따라 하는 체험형 수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로웰고교 태권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SF한국교육원.
캘리포니아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태권도 수업. 사진 = SF한국교육원.

프로그램에는 밀피타스 고등학교, 도허티밸리 고등학교, 로웰 고등학교, 브랜엄 고등학교, 에메랄드 고등학교, 캘리포니아 고등학교 등 모두 6개교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예절, 호신술 등을 익혔다. 이번 수업은 ‘아르떼 태권도(Art Taekwondo)’ 박성영 관장이 맡아 진행했다.

수업에는 태권도의 기본기뿐 아니라 춤과 동작을 결합한 ‘태권무’ 체험도 포함됐다. 학생들은 보다 흥미로운 방식으로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

박성영 관장은 국기원 시범단 출신으로, 15년 이상 여러 나라를 돌며 태권도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려온 전문가다. 박 관장은 “한국 무예를 통해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업에 참여한 현장 교사들도 언어와 문화를 함께 배우는 방식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은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원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한국 문화 이해를 더욱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태권도 체험 수업에 참여한 도허티밸리 고등학교 학생들. 사진 = SF한국교육원.
에메랄드 고교 수업 모습. 사진 = SF한국교육원.
밀피타스 고교 수업 모습. 사진 = SF한국교육원.